2026년10월29일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연구 중심인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 Amsterdam) 미술사 교수 한스 루크마커(Hans Rookmaaker)가 쓴 대중을 위한 미술사의 중요 순간들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19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화가 후쿠사이에게 하루는 죽마고우가 찾아와 수탉 그림을 부탁했다. 후쿠사이는 그동안 수탉 그림을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어 1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1주일 이 지나고 친구가 찾아오자 후쿠사이는 다시 약속을 미뤘다. 그러나 2주 뒤에도, 한 달 뒤에도 수탉 그림은 완성되지 않았다.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흐르자 후쿠사이의 죽마고우는 크게 실망해 후쿠사이의 작업실로 찾아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림을 그려주기 싫으면 거절하면 되지 왜 시간을 낭비하는가?" 후쿠사이는 멋진 수탉 그림을 친구에게 건네며 작업실 구석에 쌓여 있는 그동안 습작한 수탉 그림을 친구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작품에는 입이 달려 있지 않아 변명할 수 없기에 3년이 걸려도 연습할 수밖에 없었네." 루크마커 교수는 이 일화에 감명을 받아 책의 제목을 「예술에는 변명이 필요 없다」(Art needs no justification)라고 지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에게 변명이 아닌 증거로 보여줘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는 바로 우리의 삶이다. 잘못에 대한 변명보다는 변화된 분명한 삶으로, 충만한 기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