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

빌립보서 3장 13~14절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차의 전면 유리가 백미러보다 큰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것들이 이미 지나온 것들보다 훨씬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가수 젤리 롤이 2023년 컨트리음악협회상 신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한 말이다. 우리 시선은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혹시 잘못된 선택이나 기대에 못 미친 결과들, 지나간 영광에만 우리의 시선이 머물고 있지는 않는가. 인생에는 후회되는 순간도 다시 붙잡고 싶은 순간도 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멈춰 서서 뒤를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앞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사람이다.
아브라함은 연약함 속에서도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갔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상처를 딛고 다시 사명의 길에 섰다. 예수님을 핍박했던 바울 또한 과거의 죄책감에 묶이지 않고 복음을 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 과거의 잘못된 것과 상처에 시선이 머물러 있으면 죄책감에 빠지게 되고,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있으면 교만해질 수 있다. 사도 바울은 말한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빌 3:13~14, 새번역) 과거는 흘려보내고 현재에 발을 딛고 미래를 바라보면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Comments